구기자 복용 효과
구기자는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해 주고 노화를 방지하며 면역력을 높이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을 뿐 아니라 독성이 전혀 없어서 장복하거나 과용해도 아무 탈이 없어 고대 한의서에서도 상약(上藥)으로 취급하였다. 천정초(天精草)는 봄에 채취한 어린잎, 장생초(長生草)는 여름에 채취한 꽃, 구기자(枸杞子)는 가을에 채취한 열매, 지골피(地骨皮)는 겨울에 채취한 뿌리이다.
구기자 효능
한방에서는 주로 열매와 뿌리를 채취해서 햇볕에 말려 쓰는데, 특히 뿌리 말린 것을 지골피(地骨皮)라 하며 강장제, 해열제, 당뇨병 치료에 특히 효과 좋다.
간 건강
구기자의 지방간을 치유하는 작용을 한다. 간세포의 재생으로 간기능을 개선하며 열매보다 잎에 베타인 성분이 3배나 많이 함유하고 있다. 간이 좋아지면서 시력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혈액, 혈관 건강
피를 맑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피를 맑게 하여 혈액순환을 개선시킨다. 동맥경화, 협심증,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예방하며 조혈작용, 청혈작용을 한다.
면역력 강화
구기자는 백혈구의 수를 증가시켜 면역력을 강화한다. 구기자 추출물에 대장균 등 항균작용이 있음이 밝혀졌다.
노화방지
피부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50%를 없애는 농도를 나타내는 RC50 값을 측정한 결과 구기자가 1,140㎍, 구기엽은 268㎍ 및 지골피는 15㎍로 지골피가 가장 활성이 높았다. 구기자 추출물의 지질산화 억제율은 최고 53%까지 나타났다.
피부미용
자외선으로 야기되는 홍반, 기미, 염증, 주근깨, 주름살을 억제한다. 멜라닌 색소를 생성하는 타이로시나아제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때문에 피부 미백작용과 모공을 수축시키고 피부탄력을 증가시켜 준다.
당뇨병
혈당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다.
성기능 강화
구기자는 남성들의 양기를 강하게 만들어 준다. 정액이 새는 유정, 불임에 사용한다. 또한, 여성들의 혈허증, 아랫배 아픔과 허리 시림에 사용한다.
그 외의 작용
항암, 변비, 발육촉진, 피로회복에 효과가 좋다.
구기자 차와 술 담그는 방법
400ml의 물에 말린 구기자열매 5~10g을 넣고 반 정도가 될 때까지 달여서 매일 한잔씩 장복하게 되면 고혈압이나 오줌소태 치료에 효과가 크다고 한다. 또한, 구기자 200g과 설탕 350g을 소주 1.8ℓ에 넣어서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2개월 정도 두면 구기자술이 되는데 이것을 매일 잠자기 전 한잔씩 먹으면 불로장수할 수 있다고 한다.
구기자의 부작용 및 주의사항
약성이 순하고 독이 없기 때문에 특별한 부작용은 없지만 사상체질로 본다면 소화기관이 약하고 입맛이 떨어진 소음인 체질의 사람은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몸 어딘가 염증이 있을 때, 열이 있을 때, 몸에 찬기운이 많은 사람, 변에 피가 나오거나 설사를 할 때 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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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의 생태
구기자나무는 지골피, 구기엽, 지선, 구기채, 선장, 물고추나무 등 많은 이름이 있다. 구기자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의 비교적 표고가 낮은 마을이나 농경지 주변의 햇빛이 잘 드는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는 낙엽활엽수다.
뿌리 언저리에는 많은 줄기가 나와 마치 덩굴성 식물같이 보이지만 나무 높이가 4m까지 클 수도 있으며, 6월에서부터 9월까지 계속해서 꽃이 피어 8~9월에 크기가 1.5~2.5cm 되는 빨간 열매가 익는다.
구기자나무는 번식이 아주 잘 된다. 봄부터 여름까지(3윌~7월) 어느 때라도 줄기를 20cm쯤 잘라 삽목 후 2주일 정도면 뿌리가 내리는데 이것을 한해 여름동안 키워서 그다음 해 본밭에 옮겨 심으면 된다.
대부분의 나무들이 자가불하합성 현상이라고 하여 자기 꽃가루받이를 거부하는 생리적 특성이 있는데 구기자나무는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하여 좋은 품종의 구기자나무를 재배할 때 꼭 다른 품종의 화분수를 몇 그루 심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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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서에서 구기자
동의보감
구기자를 오래 복용하면 늙지 않고 추위와 더위를 이기며 장수한다. 잎이나 줄기 삶은 물에 목욕하면 피부병이 없어지고 피부가 고와진다고 기록되어 있다.
본초강목
구기자는 정기를 보하고 폐나 신장의 기능을 촉진하여 시력이 좋아진다. 오랫동안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으며 더위와 추위를 타지 않게 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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