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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재효능

가시오가피 복용법

by 고은대디 2023. 4. 18.

 

가시오가피 복용법

가시오가피(가시오갈피)는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에 의하면 오가피 뿌리, 줄기 및 가지의 껍질 등을 장기복용하면 몸을 가볍게 한다 하여 오래전부터 사용해 왔으며 '제2의 인삼'으로 불린다. 여러 오가피나무 중에서 가장 유효성분이 많은 것으로 밝혀진 것이 '가시오가피'이다.

 

가시오가피 차 끓이는 방법

가시오가피 나무의 성인 1일 용량은 오가피 열매는 5~15g, 잎은 5~15g, 가지는 60~120g, 뿌리는 30~60g 정도 넣고 오가피를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빼고 오가피를 물 1ℓ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뭉근하게 30분~1시간(물의 양이 1/2) 정도 줄어들 때까지 끓여 하루 2~3회 나누어서 보리차처럼 먹을 때에는 성인 복용량의 1/2 정도 기호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첨가해서 따뜻하게 먹는다. 말려 썰어 놓은 것을 주전자에 넣고 끓여 물 마시듯 먹으면 되는데 가급적 쇠붙이를 피하고 질그릇이나 약탕기에 넣고 끓어 먹는 것이 약효에도 좋다.

 

가시오가피 줄기

 

가시오가피 술 담그는 방법

가시오가피 나뭇잎과 가지를 깨끗이 씻어 잘게 썰은 다음 그늘에 말려 용기에 넣고 35℃ 소주(재료의 3배) 붓고 밀봉한 다음 서늘한 곳에서 약 3개월 정도 보관하고 알맹이는 그대로 두고 사용한다. 오가피나무껍질과 뿌리껍질 말린 것 100g을 잘게 썰어 용기에 넣고 소주 1.8L를 부어 밀봉한 후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서 5~6개월 정도 저장하면 술이 완성되는데, 이때 알맹이는 건져버리고 보관하면서 하루 2~3회 (소주잔으로 한 잔씩) 기호에 따라 감미를 가하여 공복에 마신다.

 

가시오가피 새순과 환으로 만들어 먹기

가시오가피 새싹이 나올 때 한 7cm쯤 크면 따서 살짝 데쳐 냉장보관 했다 겨울에 꺼내어 양념해 먹거나 장아찌를 담아 먹어 건강에도 좋고 별미로도 일품이다 가시오갈피 먹는 방법 중 알약으로 드시는 법을 알려드리면 먼저 뿌리 1㎏, 혹은 줄기 1.5㎏을 뜨거운 물로 3∼4시간 우려낸 후 70℃ 가량의 고온에서• 졸여내 추출액을 만들어 이 추출액을 부형 약으로 반죽해서 약 300g 정도의 질량 단위로 알약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한다. 복용 횟수는 약 2~3알씩 하루에 3번 먹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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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 시 부작용

가시오가피는 열성 질병, 급성 전염병, 고혈압, 가슴 활랑거림, 기외수축과 같은 심장병에는 쓰지 않는다. 가시오갈피의 복용과 치료와 관련된 경미한 이상 반응이 보고된 바 있으며 가시오가피를 비롯한 모든 종류의 인삼 계통에 과민 반응을 보인 사람이나 어린이는 먹어서는 안 되며 당뇨병 환자 역시 주의를 기울여 사용하여야 한다. 오가피는 계속 먹어도 중독성이나 해로움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약용 처방은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가시오가피 주요 약리작용

가시오가피에는 하이페린(관상동맥 확장) 세사민이 있다. 오가피나무의 뿌리와 줄기에는 트리테르페노이드계 배당체로 7종류가 밝혀졌으며, 에레오테로시드 A~G로 명명되었다.

 

기타 생리활성 성분은 스테롤, 쿠마린(혈압강하, 진정작용), 시린진(항피로작용, 흥분작용), 세사민(기침 멎음), 하이페린(관상동맥 확장) 등이 있으며 중추 신경계통 흥분작용, 강장작용, 유기체의 비특이적 저항성을 높이는 작용,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 등이 있다.

 

가시오가피는 다리를 쓰지 못할 때, 팔다리가 오그라 드는데 등에 쓰면 효과가 있다. 풍습을 없애고, 기(氣)를 돋우며, 뼈와 힘줄을 강하게 하며 허약성 부종이나 각종 마비증상의 치료와 생식기능 쇠약에 따른 각종 증상을 치료한다.

 

 

가시오가피 효능과 한의서

허준의 동의보감

가시오가피는 탕액 편에서 (延年不老, 仙經藥也.) 수명을 연장하여 늙지 않게 하니 신선들의 경전에 나오는 약이다. 오가피는 약성이 따뜻하고, 맛은 맵고 쓰며 독이 없다.

 

오로(五勞 심(心), 간(肝), 비(脾), 폐(肺), 신(腎),) 칠상(七傷) 음부가 냉한 것, 음경이 일어나지 않는 것, 아랫배가 당기는 것과 조루증 , 정액이 적은 것, 정액이 맑은 것, 소변이 잦은 것을 보하고 기운을 더하며 정(精)을 더한다.

 

근골을 튼튼하게 하며 정신력을 강하게 한다. 남자의 발기부전과 여자의 음부소양증을 다스리며, 허리뼈가 아픈 것과 양다리가 아프고 저린 것, 관절에 쥐가 나는 것, 하지무력증 등을 고친다. 어린아이가 3살이 되도록 걷지 못할 때 오가피를 달여 먹이면 곧 걸을 수 있게 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시진의 본초강목

가시오사피는 (寧得一把五加, 不用金玉滿車.) 한 줌의 오가피가 한 수레의 금옥보다 낫다. 항산화작용과 노화방지 발기부전과 정력보충, 사지불수, 파축오풍혈(破逐惡風血 몸 안에 나쁜 피를 맑고 깨끗하게 한다.), 오가피 술을 반주로 복용하여 정력이 쇠하지 않으며, 300세까지 산 사람도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중화본초

가시오가피는 “풍습(風濕)을 제거하고, 간장과 신장을 보하여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함으로써 풍한습(風寒濕 : 바람 기운과 찬 기운과 축축하여 무거운 기운)으로 인한 손발 저림이나 동통(疼痛 신경통, 관절통, 중풍, 반신불수), 허리나 무릎이 아픈 것, 관절에 쥐가 나는 것, 근골에 힘이 없는 것, 어린아이가 다리에 힘이 없어 걸음을 더디 걷는 것, 몸이 허약한 것, 넘어지거나 얻어맞아서 다친 것(어혈), 골절, 부종, 각기(脚氣), 음부가 축축하며 가려운 것 등의 병증을 치료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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