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가지 신비의 맛
오미자는 짠맛, 매운맛, 신맛, 단맛, 쓴맛 등 5가지 맛이 난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추운 겨울에는 따뜻하게 해서 마시면 추위가 가시고 여름에는 차게 해서 마시면 무더위가 가시고 갈증이 없어집니다.
오미자의 효능
발기부전과 전립선비대증
오미자는 이름에 씨앗 자(子)로 끝나는 복분자, 구기자, 사상자, 토사자와 함께 한의학에서 발기부전 치료제로 사용됩니다. 차로 꾸준히 복용하면 발기부전뿐 아니라 전립선비대증의 치료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만성 기관지염 인후염 편도선염
오미자는 기운을 돋우고 마른기침을 낫게 하는 약재로 이용돼 왔습니다.
자양강장 진해거담 제거
오미자는 한방에서는 자양 강장 진해 거담 지한 등 효과가 있어 해수 유정 구갈 도한 급성간염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합니다.
암치료 이후 부작용 완화
오미자의 추출물은 정상 세포의 생존율을 증가시키면서 암세포에 대한 사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암치료 후 부작용을 완화시키기 제품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피부 질환 및 살균효과
오미자 중에서 흑오미자 추출물은 피부 보호 및 살균효과가 뛰어나 비누와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각종 피부의 균주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피부염 및 피부질환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흑오미자와 꿀, 올리브유, 카모마일 등의 추출물을 배합해서 만든 오미자 비누와 오미자 샴푸가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오미자 복용방법
오미자차는 예부터 기침, 가래나 만성기관염 인후염 편도선염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혀를 톡 쏘는 신맛이 있어 입안이 마르거나 갈증이 심할 때 마시면 안성맞춤입니다.
뜨거운 물에 끊이지 않고 찬물에 우려내면 빛깔이 더욱 선명해집니다. 이렇게 우려낸 물에 입맛에 따라 설탕 등을 넣어 마시면 좋습니다. 10분 동안 180℃에서 볶은 후 차(茶)로 이용하거나 음식에 넣으면 맛깔스러운 맛과 빛깔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오미자 가공제품
오미자는 씨를 제거하고 잘 익은 것만 골라 빻으면 다양한 제품개발이 가능하다. 이미 시중에는 캔, 팩, 캡슐, 티백 등 다양한 가공제품이선 보이고 있습니다.
곱게 빻은 가루는 영양분이 몸에 잘 흡수되기 때문에 다양한 차제춤으로 개발이 가능하고, 식품, 음색, 의약품, 화장품 등에 첨가하는 원료로 판매할 수 있다. 차(茶)로 이용할 경우 100~140 메시로 빻는 것이 좋다.
또 140~150 메시로 곱게 빻은 팩에 포장하거나 그대로 물에 타 먹을 수 있는 즉석식품으로 개발이 가능하다. 2,000 메시 이상으로 빻은 가루는 물과 함께 그냥 마시거나 의약품 또는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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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저장방법
오미자는 겉껍질이 약해 오래 보관하거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동결 건조해야 합니다. 생오미자는 4℃에 저장할 때 9일부터 썩는 현상이 발생하므로 저장 가능 기간은 9일 정도입니다.
오미자 생과를 진공, 냉동건조하면 상품성을 더 오래 지속시킬 수 있습니다. 생오미자는 -20℃~-30℃에서 24시간 동결시킨 다음 50도 이하에서 24시간 건조해 수분함량을 5% 이하로 떨어뜨린 다음에 저장합니다.
오미자 재배지역
오미자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2속 3종이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게 오미자, 남오미자, 흑오미자 등으로 구분되는데, 흑오미자는 제주도와 남해안섬 지역 일부에서 자생하며 어린순은 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오미자는 그동안 일부 농가에서 소량씩 생산해 왔지만 최근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쓰임새가 다양해지면서 경북 문경과 전북 장수, 충북 단양 등에서 대량으로 재배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국 생산량의 45%를 차지하는 경문 문경시는 2006년 오미자산업특구로 지정된 이후 특화작물 육성책을 마련하여 생산농가를 적극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어디서나 재배가 가능하지만 반그늘이 지는 서북향의 경사도가 적은 곳이 적합합니다. 또한 덩굴이며 열매 겉껍질이 약하기 때문에 바람이 강하지 않은 지역이 좋고 토양은 사질양토가 적합하지만 뿌리가 땅속 얕게 내리기 때문에 가뭄에 약하므로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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